[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햄스트링 부상서 회복한 kt 위즈의 외국인투수 요한 피노가 첫 실전 피칭을 마쳤다.
피노는 2일 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4월 17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46일 만의 실전이다.
피노는 SK전에서 투구 도중 왼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치료에 매진했고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주 재활 막바지 단계에 돌입하며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 건강을 되찾은 요한 피노는 2일 퓨처스리그 화성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2회 김웅빈과 김재현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실점했지만 이후 송우현, 강백산을 범타로 처리했다. 1회, 3회,
피노는 5회 고영표에게 공을 넘기고 부상 복귀 후 첫 실전을 마쳤다. 투구수는 46개로 스트라이크는 30개와 볼은 1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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