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응원단과 경호원 간의 난투극이 벌어진 가운데, 구단 측이 입장을 밝혔다.
기아타이거즈 측은 “구단으로서 이번 물의에 대해 죄송하다. 몇몇 팬들이 흥분한 나머지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 게임도 지고 있는데 경호원 측에서 응원 도구 등을 뺏으려 드는 등 제지를 하자 흥분한 것 같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는 ‘2016 프로야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7회 3루 관중석에서 기아타이거즈 응원단과 경호원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 사진=MK스포츠 |
이날 경호원은 응원단 일부가 응원 팔찌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지적, 무단 입장한 두 명의 여성을 발견하고선 퇴장을 요구했다. 그러나 팬들은 거센 항의를 했고, 그 끝에 양측은 난투극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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