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네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탔던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주춤했다.
이대호는 6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이날 텍사스 선발 데릭 홀랜드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2구 이내 빠른 승부를 펼쳤지만 힘없는 타구로 이어졌다.
↑ 이대호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05(95타수 29안타)로 크게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팽팽한 호투가 펼쳐진 가운데 시애틀은 텍사스에 2-3으로 졌다.
홀랜드는 7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4패)째를 거뒀다.
시애틀 선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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