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29)이 시원한 시즌 8호 홈런을 날렸다.
황재균은 8일 문학 SK전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박종훈과 볼카운트 0-2로 불리한 상황에서 3구째를 잡아 당겨 좌측담장으로 넘겨버렸다. 선제 투런홈런. 황재균의 홈런으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비거리는 115m. 황재균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롯데는 천적 박종훈을 상대로 황재균이 홈런을 뽑아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 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1회초 2사 2루에서 롯데 황재균이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시즌 8호 선제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