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아이티를 상대로 7-1 완승을 거둔 가운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브라질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올랜도 시트러스 볼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B조 2라운드에서 아이티를 7-1로 대파했다. 이날 브라질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필리피 쿠티뉴의 맹활약을 비롯해 헤나투 아우구스투·가브리엘·루카스 리마 등이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아이티를 상대로 골잔치를 벌였다.
경기 후 둥가 감독은 “상대를 이겼다는 게 무척 중요하지만, 매 경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언제나 이길 수 있어야만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둥가 감독은 “아이티
브라질은 1차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조별 라운드에서 승점 4점을 챙기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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