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9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2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SK 선발 크리스 세든을 상대로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를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강민호는 지난 2010년부터 올 시즌까지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강민호의 홈런으로 롯데는 2회초까지 SK에 2-0으로 앞서 있다.
↑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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