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에이스 장원준이 KBO리그 역대 20번째 1100탈삼진을 달성했다.
장원준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093탈삼진을 기록 중이던 장원준은 1회에만 삼진 2개를 잡는 등 눈부신 피칭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팀 타선의 득점지원까지 더해지며 더욱 힘을 냈고, 7회 2사 1루에서 대타로 나온 박헌도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7번째 삼진이자 자신의 통산 1100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20번째 기록이기도 했다.
↑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 장원준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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