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선수들이 ‘유로 2016(UEFA)’ E조 1차전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콩테 감독을 일제히 칭찬했다.
14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제를랑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E조 1차전에서 벨기에에 2-0 승리를 거둔 이탈리아는 승점 3점으로 E조 1위에 올랐다. 벨기에는 조 최하위로 밀려났다.
경기가 끝난 후 엠마누엘레 자케리니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수비수들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로 2016에서도 최고 수준인 우리 수비진이 차이를 만들어냈다”라고 동료들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득점이 기뻤지만 개인보다는 팀이 승리를 거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벨기에는 최고 수준의 팀이었지만 우리가 그들을 제압했다. 우리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일러준 대로 벨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 역시 이탈리아 축구협회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승리했다. 겸손함과 승리의 대한 의식이 나타났다. 우리의 조직력은 콩테 감독으로부터 나왔다”며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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