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유력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3전 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센추리링크필드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D조 최종전 볼리비아와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3전 전승(승점 9점)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83%의 볼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다. 첫골은 전반 13분에 터졌다. 에릭 라멜라가 찬 왼발 프리킥이 상대 수비 머리에 맞고 굴절돼 골문을 갈랐다. 2분 뒤 에세키엘 라베찌가 추가골을 넣었다
볼리비아는 전반전에서 3골을 내준 뒤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8시 질레트스타디움에서 C조 2위로 올라온 베네수엘라와 4강을 다투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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