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 휴식한 가운데 투수 콜비 루이스는 9이닝 1실점 완투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루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 텍사스의 선발투수로 등판, 9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6승(무패)을 거뒀다.
루이스는 이날 109개의 공으로 자신의 메이저리그 10호 완투승을 장식했다.
특히 8회까지는 볼넷만 1개 내주고 안타를 한 개도 안 맞는 완벽투를 펼쳤다.
루이스는 5-0으로 앞선 9회말
다음 타자 빌리 번스를 땅볼로 처리했지만, 이어 나온 코코 크리스프에게 또 한 번 좌월 2루타를 허용하면서 점수까지 내줘 아쉽게 완봉승도 놓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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