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19)가 메이저리그에서 두 차례 더 선발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아스가 앞으로 두 차례 더 선발 등판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다음 거취는 그때가서 논의할 예정이다.
멕시코 출신인 우리아스는 지난 2012년 다저스와 계약했다. 정상급 유망주로 성장한 그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82(17이닝 11자책)를 기록중이다.
↑ 훌리오 우리아스는 다저스 구단의 이닝 제한 관리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7이닝,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41이닝을 던져 총 58이닝을 소화했다. 두 차례 등판을 소화하면 약 66~70이닝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닝을 제한하는 방법에는 마이너 강등과 불펜 전환이 있다. 로버츠는 "선발에서 바로 불펜으로 내려갈 거 같지는 않다"며 불펜 전환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했다.
변수는 재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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