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전날(16일) 선발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하루 만에 결장했다. 김현수는 17일(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현수는 올 시즌 타율 0.319(94타수 30안타)를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는 보스턴을 5-1로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볼티모어 선발 타일러 윌슨은 8이닝을 책임지며 3피안타 6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꽁꽁 묶었다.
1번 중견수로 나선 애덤 존스는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좌익수로 나선 놀란 레이몰드는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38승2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 김현수가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결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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