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이호준, 선제 3점 홈런…시즌 11호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베테랑 타자 이호준이 6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선제 3점 홈런이다. 이호준은 17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이호준은 초구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아치를 그렸다.
지난 1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멀티 홈런을 때린 뒤 나온 시즌 11호 홈런이다. NC는 이호준의 홈런을 앞세워 1회초까지 3-0으로 kt에 리드하고 있다.

↑ 이호준이 17일 수원구장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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