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역시 니느님이었다. 두산 베어스의 기둥 더스틴 니퍼트(35)가 kt위즈를 상대로 6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10승을 눈앞에 뒀다.니퍼트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kt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볼넷과 안타는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말그대로 퍼펙트 피칭. kt타자들을 니퍼트가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동안 단 한 명도 1루를 밟지 못했다.
↑ 21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 니퍼트가 마운드에 올라 포수 박세혁에게 사인을 보내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퍼펙트 피칭이라는 대기록에 욕심을 낼 만도 했지만 7회부터는 마운드를 이현호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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