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필라델피아전 7번타자 출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박병호(29)가 7번 타순에서 부진 탈출에 도전한다.
박병호는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예고됐다.
박병호는 지금까지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경기가 다섯 차례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6월 1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7번으로 나왔다. 5경기 성적은 19타수 4안타 2루타 2개에 1홈런 3타점. 볼넷은 1개 삼진은 4개가 있었다.

↑ 박병호가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미네소타는 이날 에두아르도 누네즈(유격수), 로비 그로스맨(좌익수), 조 마우어(1루수), 브라이언 도지어(2루수), 트레버 플루프(3루수), 맥스 케플러(우익수), 박병호(지명타자), 커트 스즈키(포수), 바이런 벅스턴(중견수)의 타순으로 나온다. 선발 투수는 타일러 더피.
상대 선발은 아론 놀라로, 이번 시즌 5승 6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