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울산현대가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한 프랑스 출신 장신 공격수 멘디(28)를 영입했다.
22일 오전 멘디와 이적 합의를 마쳤고, 마지막 단계인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놓았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넓은 활동량과 스피드, 개인기가 뛰어나고 제공권(*신장 193cm)까지 갖춰 최전방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멘디는 2013년 포르투갈 리그로 적을 옮겼다.
↑ 22일 울산현대가 영입한 프랑스 출신 공격수 멘디. 후반기 울산 공격진을 책임질 예정이다. 사진=울산현대 제공 |
모레이렌스(2014) 마데이라(2015) 등 임대팀의 승격을 견인하며 리그에 정착한 그는 지난시즌 원소속팀 이스토릴 프라이아 소속으로 후반기에 3골 3도움을 올렸다.
프랑스와 기니비사우 이중국적자인 멘디는 지난 4월 기니비사우 대표팀에 첫 발탁하여 잠비아와의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쏘는 등 주가를 올렸다.
기존 이정협, 박성호 등과 어울리거나 경쟁하게 될 멘디는 "앞전
멘디는 7월 2일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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