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조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지면서 유로 2016 토너먼트 확정 대진도 추가됐다.
유로 2016 F조 3차전(최종전)이 23일 오전 1시부터 진행됐다. 2경기 만에 16강이 결정된 헝가리가 조 1위. 아이슬란드와 포르투갈이 2, 3위로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F조 3위 포르투갈은 D조 1위 크로아티아, F조 2위 아이슬란드는 B조 2위 잉글랜드와 대결한다. 헝가리는 곧 정해질 E조 2위를 상대한다.
↑ 포르투갈 베스트 11이 헝가리와의 유로 2016 F조 3차전 시작에 앞서 단체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프랑스 리옹)=AFPBBNews=News1 |
B조 3위 슬로바키아는 C조 혹은 D조 1위와 격돌할 예정이었다. 크로아티아가 포르투갈과 짝지어지면서 C조 1위 독일과 16강에서 만난다. 유로 2016은 A~F조 1~2위 12개국과 각 조 3위 중에서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한다.
포르투갈은 1996년 5위 이후 6연속 준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해당 기간 2004년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도 냈다. 2000·2012년에는
잉글랜드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2연속이자 4번째 유로 준준결승을 꿈꾼다. 독일이 슬로바키아를 격파하면 2연속이자 4번째 유로 8강이다. 반면 아이슬란드·슬로바키아는 이번이 첫 본선이자 최초의 조별리그 통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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