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새로 영입한 내야수 크리스 테일러를 올렸다. 전날 선발 등판한 닉 테페시는 임시 선발의 운명을 피해가지 못했다.
다저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이들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테일러를 영입하고, 전날 선발 등판한 테페시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테일러는 지난 20일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타율 0.500(12타수 6안타) 2루타 3개 3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 크리스 테일러는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테페시는 전날 피츠버그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 테페시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선발 등판, 4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