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베테랑의 힘을 보여준 경기였다. NC다이노스가 이호준(40)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이호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홈런포함) 5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호준의 활약을 앞세워 NC는 이날 10-4로 승리하며 연패를 ‘5’에서 끊었다.
3회 1사 1,2루 찬스에서 우중간 적시타로 이날 선취점을 만든 이호준은 4-1로 앞선 6회 두산 두 번째 투수 이현호에게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이날 쐐기득점까지 만들었다. 9회초에는 희상플라이로 타점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이날 NC가 얻은 마지막 득점이었다.
↑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NC가 10-4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 이호준이 김경문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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