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양) 윤진만 기자] K리그 클래식 득점선두 티아고(성남FC)의 득점포는 7월에도 가동한다.
29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동점골을 뽑아 3-1 대역전극에 일조한 티아고는 2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클래식 18라운드에선 선제결승골을 뽑았다.
0-0 팽팽하던 전반 43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아 폭풍같은 드리블 돌파로 수비벽을 단숨에 허문 뒤, 달려나온 골키퍼를 피해 골문 좌측 하단에 공을 정확히 꽂았다.
↑ 티아고 벌써 13골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K리그 13호골(18경기)을 작성한 티아고는
이 골을 지킨 성남은 2연승을 내달리며 8승 5무 5패(승점 29)를 기록, 제주(27점)를 끌어내리고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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