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고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을 위반한 외인 타자 짐 아두치 선수의 전 소속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에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1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앞서 아두치는 지난달 21일 실시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 주관 도핑검사 결과 체내에서 금지약물인 옥시코돈 성분이 검출됐다. 결국 아두치는 지난 1일 KBO로부터 3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결국 롯데는 곧바로 아두치를 KBO에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고 아두치는 그대로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롯데는 현재 새 외인 선수를 찾고 있다.
↑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짐 아두치. 사진=MK스포츠 DB |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