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대구 안지랑 곱창거리에서 진행된 K스마일 릴레이 캠페인.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K스마일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외국인 관광객 환대실천 캠페인으로 관광분야 유관기관 및 협회, 경제단체, 민간기업, 지자체 등이 협력단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K스마일 릴레이 캠페인’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을 앞두고 해당 캠페인을 기초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여행수요가 몰리는 여름철을 맞이해 전국 주요 음식 테마거리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실시된다. 요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거리내 청결 및 식품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친절한 손님맞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행업계 종사자 등 캠페인 참가자들은 테마거리에 있는 각 업소를 돌며 친철과 식품 안전을 주문하는 교육용 전단지와 기념품 등을 배포하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대구 안지랑 곱창거리에서 시작된 ‘K스마일 릴레이 캠페인’은 오는 7일 강원 평창 효석문화마을 메밀음식거리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이후 경북 영덕 대게거리, 경기 광주 남한산성 백숙거리, 포항 구룡포 과메기물회거리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1일 캠페인에 참가한 대구 안지랑 곱창거리의 한 관계자는 “관광객이 여행지에서 직접 피부로 느끼는 음식·숙박 등의 서비스에서 먼저 친절문화가 확립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식점 각자가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면 음식 테마거리 전체가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되고, 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게 하는 선순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012년부터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별 음식거리를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음식테마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총 14개 음식테마거리를 선정해 국내외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부터 한국관광공사, 한국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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