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640일 만에 복귀전에 나선 류현진(LA다저스)이 등판하자마자 피홈런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선두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에게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줬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92마일(시속 148km) 속구를 던졌다가 비거리 131m짜리 대형 타구를 맞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2번 윌 마이어스를 공4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3번 맷 캠프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4번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1회 투구 수는 16개였고 이중 스트라이크는 12개였다. 최고 구속은 92마일(148km)이었다.
↑ LA 다저스의 류현진.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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