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박건하 감독 체제로 연승을 달리는 서울 이랜드 FC가 7월 이적시장 첫 영입으로 수비수 고경준(29)을 영입했다.
2006년 제주제일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수원삼성에 입단한 고경준은 전남드래곤즈 등을 거쳐 최근까지 일본 J2의 도쿄베르디에서 활약했다.
구단은 '공중볼과 몸싸움 능력을 바탕으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드를 동시에 소화하며, 고경준 영입으로 수비 포지션에서 다양한 옵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 서울 이랜드 FC 새 얼굴 고경준. 사진=서울 이랜드 FC |
고경준은 “좋은 팀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승격을 목표로 하는 팀이라 더욱 투지가 오르고 팀 전체가 뭔가 해보겠다는 자신감으로 넘쳐 있는 것 같아 한 마음으로 목표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어진 역할 이상 해낼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건하 이랜드 감독은 “국내 및 해외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서 파이팅과 넘치는 투지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부상 이후 해외진출을 하려던 차에 상
이랜드는 오는 18일 잠실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선두 안산경찰축구단과 맞대결을 앞뒀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