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해외 주요 외신은 12일 “스피스가 국제골프연맹(IGF)에 올림픽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IGF의 피터 도슨 회장은 “스피스가 건강상의 이유로 올림픽에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해 리우 올림픽 남자 골프에는 세계 랭킹 1위부터 4위까지인 제이슨 데이(호주), 더스틴 존슨(미국), 스피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모두 나오지 않게 됐다.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남자 골프에서는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 가운데 18명이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세계 랭킹 15위 이내 선수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명이 빠졌다.
스피스가 빠진 자리에는 맷 쿠처(미국)가 대신 들어가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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