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가수 주석(38·코리아뮤직그룹)이 1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PROPERTY’의 뮤직비디오를 만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석은 소속사를 통하여 “맨시티가 구단 차원에서 추진한 글로벌 팬 다큐멘터리에 한국 대표로 선정되어 영국을 방문했다”면서 “마침 신곡준비 중이었기에 뮤직비디오 제작을 제안했다. 영국 촬영 과정에서 숙박비와 교통비 일부를 맨시티가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맨체스터시티축구단.한국’이라는 한글 도메인과 연결된 한국어 공식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는 맨시티 홈페이지 13개 언어 중 하나다.
힙합 래퍼 겸 프로듀서 주석은 컴필레이션 앨범 ‘2000 대한민국’ 수록곡 ‘정상을 향한 독주’로 명성을 얻었다.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주제곡 ‘Neva Lose’도 유명하다. 맨시티뿐 아니라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의 팬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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