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웅빈이 데뷔 첫 타석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웅빈은 13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2-2로 맞선 3회초 장시환의 슬라이더를 때려 우월 홈런을 날렸다.
지난해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김웅빈은 2차 드래프트를 거쳐 넥센으로 이적했다. 김웅빈은 올해 퓨처스리그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 64안타 4홈런 26타점 39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장영석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김웅빈은 이날 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서건창의 오른 검지 부상에 따라 출전 기회를 얻은 것. 프로 데뷔 무대다.
↑ 넥센의 김웅빈이 13일 수원 kt전에서 3회 프로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