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2015-16시즌 PGA 잔여일정을 모두 거른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PGA 챔피언십’ 사무국은 20일 오전 “우즈가 대리인을 통한 이메일 발송으로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즈는 PGA 챔피언십 통산 4회 우승자다. 불참이 확정된 우즈 대신 해럴드 바너 3세(26·미국)가 출전권을 받는다고 공지됐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우즈는 지난 6월 올해 잔여일정 소화를 장담할 수 없음을 시사한 바 있다”고 지적하면서 “2015년 등 수술에 대한 재활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 2014년 3월 이후에만 척추에 3차례 시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 타이거 우즈가 6월26일 2015-16 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대회 종료 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미국 베데스다)=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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