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산타(散打·산다) 여자 -52kg 은메달리스트 임소희(19·남원정무문체육관)가 20일 KBS2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입리얼도전기 루키!’에 출연한다고 종합격투기(MMA) 소속단체 ‘로드 FC’가 밝혔다.
‘산타’는 아시아경기대회 및 동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인 중국 무술(武术·우슈)의 하나로 같은 체급 선수 간의 ‘자유대련 승부’를 뜻한다. 산타 –52kg 청소년 무대에서 임소희는 세계선수권뿐 아니라 2013·2015년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잇달아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국제적인 기량을 인정받았다. ‘2016 전국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우승으로 성인 경력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 임소희(왼쪽)가 ‘로드 FC 30’ 대진발표 후 얜시아오난(오른쪽)과 촬영에 임하고 있다. 가운데는 정문홍 로드 FC 대표. 사진(호텔인터불고 원주)=MK스포츠 DB |
임소희는 4월16일 로드 FC 30에서 MMA 데뷔전을 치렀으나 얜시아오난(27·중국)과의 스토르급(-52kg) 경기에서 3분28초 만에 펀
지난 6월10일 MK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임소희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아경기대회에 산타 국가대표로 출전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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