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타점을 올린 맷 조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하지만 선발 라인업서 빠졌던 강정호는 결장했다. 대타 출전을 준비했지만, 션 로드리게스의 병살타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5-3 승리를 거뒀다. 밀워키와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 뛰지 않았다. 지난 20일 이후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서 제외됐다. 기회가 주어지는가 싶었다.
4회와 7회 추가 득점 찬스를 못 살렸던 피츠버그는 8회 1사 1,3루서 로드리게스 다음 타석에 강정호 대타 카드를 사용하려 했다. 강정호는 대기 타석에서 배트를 휘두르며 몸을 풀었다.
↑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밀워키전에 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피츠버그의 이날 경기에는 4번타자 조이스의 활약이 빛났다. 첫 타석부터 제구가 흔들리던 맷 가르자에 강펀치를 날렸다.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된 가운데 조이스는 93.8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3점 홈런(시즌 9호)을 쏘아 올렸다.
조이스는 3-1로 쫓긴 3회에는 무사 1,3루서 내야 땅볼로 그레고리 폴랑코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조이스의 시즌 34번째 타점. 1경기 4타점은 올해 피츠버그 이적 후 처음이다.
피츠버그는 7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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