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또 다시 파비오 카스티요(한화 이글스)에 당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첫 5연승 꿈이 좌절됐다.
롯데는 24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에서 1-8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은 4연승에서 멈췄고, 승패 마진도 –2가 됐다. 선발 노경은이 3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게 컸지만, 이날 한화 선발 카스티요에 꽁꽁 틀어막혔던 것도 큰 이유 중 하나였다. 카스티요는 8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사구 1실점만을 내줬다. 카스티요의 호투에 한화는 롯데와의 상대전적도 6승6패로 균형을 맞췄다.
↑ 한화 이글스 파비오 카스티요가 롯데 상대로만 2승을 거두며 거인킬러로 등장을 알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카스티요는 부진에 빠졌다. 5이닝을 넘긴 경기가 한 차례였을 뿐 난타를 당했다. 롯데 입장에서는 기대를 걸어볼만한 두 번째 만남이었다. 그러나 카스티요는 롯데의 꿈을 무참히 짓밟았다. 황재균에게 장타를 맞아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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