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타자 프린스 필더가 두 번째 목 수술을 받는다.
레인저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필더가 오는 금요일(한국시간 30일) C4/C5 디스크에 대한 탈출 증세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차 소견을 받은 필더가 곧 수술을 받을 것이라는 레인저스 구단 내부의 예상을 전했었다.
↑ 2017년에 뵙겠습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필더는 지난 21일 목 디스크 증세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 LA에서 이 분야 권위자인 로버트 왓킨스 박사에게 검진을
필더는 이번 시즌 89경기에 출전, 타율 0.212 출루율 0.292 장타율 0.334, 홈런 8개의 실망스런 성적을 남기고 시즌을 접게 됐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로 트레이드된 필더는 2020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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