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가 오는 11월 5일부터 이틀간 아시아 최초로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지에서 최고의 공식 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로 평가받는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시리즈는 최고의 공식 아마추어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및 문화 마케팅 전문회사 WAGTI(왁티)와 ‘투르 드 프랑스’의 주관사인 A.S.O.(Amaury Sport Organization)가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으로 마련했다.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는 “본 행사는 양국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하이라이트 스포츠 축제로서 사이클 팬들이 세계 정상급 프로 선수들과 나란히 색다른 사이클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특별한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는 프랑스 대중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 사이클 팬들에게 서울시와 경기도를 알리는 좋은 기회다. 한국과 프랑스가 스포츠 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는 양국 스포츠 협력의 주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월 5일에 진행될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의 레이스에는 약 3000명의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들이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 올림픽공원을 시작으로 경기도 지역을 지나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상세한 내용에 대한 정보는 8월 이후 공개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투르 드 프랑스’ 소개 전시 및 프로 사이클리스트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이 마
레이스 참가 신청 일정 및 방법은 8월 중 공식 홈페이지(www.letapekorea.com)를 통해 고지될 예정이다. 관련 페이스북(www.facebook.com/LEtapeKorea) 및 인스타그램(@letapekorea)도 함께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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