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여자 배구가 한일전으로 시작된다.
한국 여자배구가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마라카나징요 체육관에서 일본과 첫 경기를 갖는다.
4년 전 런던 올림픽 당시 메달이 걸린 3·4위전에서 일본과 겨뤘던 여자 배구 대표팀은 일본, 러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카메룬과 한 조에 묶이면서 운명의 한일전을 치르게 됐다.
이정철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은 “일본, 아르헨티나, 카메룬을 반드시 이기고 8강 진출이 1차 목표”라며 “세계예선 당시에도 좋은 경기 내용으로 일본에 이겼다. 정신적인 면에서 우리가 위축될 이유가 전혀 없다. 한일전은 반드시 이긴다”고 말했다.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올림픽 남자축구 한국과 피지의 경기가, 아마조니아 아레아에
축구가 좋은 기운으로 시작한 가운데, 여자 배구 한일전 역시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