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양궁연맹(FITA)이 한국 남자양궁의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경기를 극찬했다.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현대제철),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미국을 세트점수 6-0(60-57 58-57 59-56)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6발 모두를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는 완벽한 경기를 펼쳐냈다.
경기 이후 FITA는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넘버원인 한국 팀은 거의 완벽했다”라며 “한국은 이로써 1988년, 2000년, 2004년, 2008년에 이어 통산 5번째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 김우진이 이끄는 한국 팀은 진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은 미국은 당시 멤버 중 브래디 엘리슨과 제이슨 카민스키가 이번 대회에도 합류했다. 4년 뒤 완전히 새 얼굴로 구성된 한국 팀은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경기로 두 국가의 운명을 역전시키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