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42)가 드디어 해냈다.
이치로는 8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7회 선두타자로 나와 크리스 러신을 상대로 우측 담장 바로 맞히는 3루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이치로는 통산 3000안타를 달성했다. 마이애미 팀 동료들은 일제히 달려나와 이치로를 축하해줬다. 이치로는 헬멧을 벗어 관중들의 환호에 답했다.
↑ 3000안타를 달성한 이치로가 관중들의 박수에 화답하고 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하루 전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30번째로 3000안타를 달성한 타자가 됐다. 역대 최다 안타 순위에서 로베르토 클레멘테와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