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사라 셰스트룀(23·스웨덴)이 세계 수영 역사를 새로 썼다.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접영 100m 결선에서 55초48로 터치패드를 찍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자신이 보유 중인 신기록(55초64)을 0.18초 차이로 경신했다.
↑ 여자 접영 역사를 새로 쓴 사라 셰스트룀.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
2012 런던 올림픽에서 4위를 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한 셰스트룀은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노메달의 한을 풀었다.
셰스트룀은 스웨덴 여자 수영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로 남게 됐다.
16세 페니 올렉시악(캐나다)이 56.46으
4번 레인에서 출발한 셰스트룀은 출발은 다소 느렸지만, 50m 구간을 1위로 찍었고, 남은 50m 구간에서도 압도적인 속도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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