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남자 66㎏급 세계랭킹 1위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바울은 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66㎏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26위 파비오 바실레(이탈리아)에게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1994년생인 안바울은 이번이 올림픽 첫 출전이다.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유도의 간판으로 활약할 전도유망한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해 그 의미가 다르다.
↑ 사진(브라질)=ⓒAFPBBNews = News1 |
2014년 제주 그랑프리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체급 변경에 성공한 안바울은 2015년에는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과 최종 선발전까지 모
2015년 유럽 오픈과 세계선수권,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월 독일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대회와 5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마스터스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