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21위 박상영(21, 한국체대)이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에페 금메달을 목에 걸어 축하가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달 연금에도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는 6000만 원의 포상금과 월 100만 원의 연금이 주어진다. 은메달리스트는 3000만 원의 포상금과 월 75만 원의 연금을, 동메달리스트는 1800만 원의 포상금과 월 52만 5000원의 연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메달을 따면 ‘평생 연금’에도 자동 가입된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의 명목으로 지급이 확정된 달부터 사망한 달까지 매달 연금이 지급된다.
메달 포상금은 국가별로 지급되는 수준이 다른데, 포상금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카자흐스탄으로 금메달리스트에게 2억 7000만원이 주어지는 반면 노르웨이와 스웨덴, 크로아티아, 영국은 메달 포상금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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