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KBS 최병철 해설위원이 화제가 된 박상영 선수의 경기 해설에 대해서 사과했다.
10일 KBS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32강전에서 남현희 선수가 일본 니시오카 시호의 맞대결을 중계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최병철 해설위원은 “어제 박상영 선수 경기를 해설할 때 제가 해설자로서 너무 흥분하지 않았나 싶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최승돈 캐스터는 “프로 해설위원이었다. 제가 들어갈 틈이 없었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병철 해설위원은 박상영 선수가 출전한 남자 에페 경기를 해설한 바 있다. 그는 박상영 선수가 대역전극으로 금메달을 따자 소리를 지르며 흥분했고 유쾌하고 솔직한 진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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