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황희찬이 11일(한국시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C조 3차전에서 멕시코를 물리친 후 “승리가 간절해 룸메이트 손흥민과 어젯밤부터 내내 이기자는 얘기만 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같이 열심히 뛰었다는 것이 기쁘다”며 8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 경기장에서 멕시코를 1-0으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황희찬은 “경기 초반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았던 것 같아 고생했는데 후반에 전술적으로 좋
그는 이어 “더 많이 뛰면서 상대 수비수를 괴롭혀야 했는데 반성해야 할 것 같다”며 최전방 공격수로서 의지를 밝혔다.
한국은 오는 14일 D조 2위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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