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현지 언론이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올림픽에서 세계적 수준에 오른 팀”이라고 평가했다.
온두라스 현지 언론 디아리오 엘 에랄도는 “신태용호가 탄생한 후 59%라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또한 경기당 2.29골이라는 뛰어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팀”이라고 한국 대표팀을 10일(현지 시간) 소개했다.
디아리오 엘 에랄도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팀”이라며 “한국이 올림픽 레벨에서는 세계적 수준에 오른 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온두라스 축구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82위로 한국 대표팀(48위)보다도 36계단이나 뒤처져
하지만 핀투 온두라스 감독은 “온두라스는 강팀은 아니지만 재능은 있다”며 “체력과 전술, 행정적 뒷받침이 되고 있는 이상 우리는 역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전 7시 온두라스를 상대로 8강전을 펼친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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