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연합뉴스> |
이용대·유연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바하 리우센트로 바필리온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복식 예선 A조 1차전에서 호주와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는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한국)와 36위(호주)의 맞대결로 한국 대표팀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실제 2-0(21.14, 21-16)으로 호주팀에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날 이용대·유연성은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하지 못하고 고전하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복식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KBS 해설위원이 “오늘 같은 경기력으로 대만이나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만났으면 떨어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 랭킹 1위로서 첫 경기에 잘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많을 것이다”며 “원래 패턴이 안 나왔다. 호주 신예들을 상대할 때는 강한 기술보다 약하지만 정확한 기
아울러 하 해설위원은 “첫 경기를 어렵게 하면 조심스러워져 우승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랬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용대·유용성은 12일 밤 대만과 2번째 예선 경기를 펼친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