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펠프스, ‘혼영도 접수’ 4관왕 달성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016 리우 올림픽 4관왕을 달성했다.
펠프스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수영 남자 개인혼영 200m 1결승에서 1분 54초 66으로 우승했다.
앞서 400m 계영, 800m 계영, 200m 접영을 '접수'한 펠프스는 이 대회 4연속 금메달이자 개인 통산 올림픽 2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마이클 펠프스.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4레인에서 출발한 펠프스는 50m를 2위, 배영 구간인 100m에서 3위로 처졌다.
하지만 평영 구간인 150m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고,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서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리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펠프스는 4관왕을 의미하는 손가락 4개를 들어보였다.
같은 날 벌어지는 100m 접영 준결승에도 진출한 펠프스는 5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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