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축구가 2020 도쿄올림픽 메달 입성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새 감독 선임에 나서다.
일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축구에서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스웨덴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은 사퇴를 시사했다.
U-23 대표팀 계약기간은 리우 올림픽이 끝나는 8월까지였다. 데구라모리 감독은 겸임하는 A대표팀 코치직도 내려놓을 예정이다.
일본은 새 감독 찾기에 나섰다. 4년 뒤 자국에서 개최하는 도쿄올림픽에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지도력을 검증 받은 감독을 뽑겠다는 방침이다.
↑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모리야스 감독은 2012년 히로시마를 맡아 최근 4년간 3번이나 J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높은 점유율 속 공격적인 축구 철학으로 유명한 가자마 감독은 올해 가와사키를 종합 순위 1위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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