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전날 등판 도중 조기 강판됐던 브랜든 맥카시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맥카시의 부상자 명단행을 알렸다.
다저스는 이날 맥카시를 오른 엉덩이 결림 증세, 우완 조시 레이빈을 오른 삼두근 염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이날 복귀전을 치르는 브렛 앤더슨과 우완 브록 스튜어트를 합류시켰다.
↑ 브랜든 맥카시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하루 전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는 강정호를 사구로 맞히는 등 1 2/3이닝 만에 사구 1개와 볼넷 5개를 허용했고, 조기 강판됐다. 다저스 구단은 맥카시가 오른쪽 엉덩이에 결림 증세가 있다고 밝혔다. 기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문제도 있었던 것.
로버츠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9월에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맥카시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클레이튼 커쇼는 이날도 캐치볼을 소화했다. 로버츠는 "전날은 느낌이 좋다고 했다. 커쇼는 공격적으로 하려고 할 것이고, 트레이닝 스태프는 주의깊게 보고 있다"며 "9월 어느 시점에는 여기 있을
등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버드 노리스는 전날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메이저리그에 돌아온다. 로버츠는 목요일(한국시간 19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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