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라이언 록티를 비롯한 미국 남자 수영 대표 선수들이 리우 올림픽 참가 도중 강도를 당했다.
'ESPN'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올림픽 위원회의 발표를 인용, 록티와 거나 벤츠, 잭 콩거, 지미 페이겐 등 네 명의 미국 수영 선수들이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강도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올림픽 수영 경기가 끝난 직후 프랑스 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곳을 방문했다 선수촌으로 돌아오는 길에 변을 당했다. ESPN에 따르면, 이들이 타고 가던 택시를 경찰로 변장한 강도들이 멈춰세웠다. 경찰 복장을 한 이들은 강도로 돌변, 선수들을 약탈했다.
↑ 라이언 록티를 비롯한 미국 수영 대표 선수들이 강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소식은 록티의 모친 일레아나가 'USA투데이' 'FOX스포츠 오스트레일리아'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소식을 알리면서 먼저 알
마이클 펠프스의 라이벌로 알려진 록티는 이번 대회 남자 800미터 계영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나머지 선수들도 이번 대회 계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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