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도, 텍사스 레인저스도 웃지 못했다.
텍사스는 15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0-7로 졌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1승 이후 2연패하며 시리즈 전적을 1승 2패 열세로 마감했다. 시즌 69승 50패. 디트로이트는 63승 54패.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도 조용했다. 4타수 무안타 1삼진. 최근 이어왔던 연속 경기 출루 기록도 중단됐고, 시즌 타율도 0.250으로 떨어졌다.
↑ 텍사스는 15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선발 펄머에게 완벽하게 봉쇄당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펄머는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12개의 공을 던지며 생애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 A.J. 그리핀은 6 2/3이닝 11피안타 3피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4회 빅터 마르티네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한 그는 6회에도 2사 1,
9회에는 바뀐 투수 알렉스 클라우디오가 미겔 카브레라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 0-7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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