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린 이유로 ‘자신감’을 들어 눈길을 모은다.
강정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2타수 2안타와 세 개의 사사구로 맹활약했던 강정호. 1회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강정호는 2회, 4회, 6회에는 아쉽게 물러나야 했다. 그러나 9회초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았고 강정호는 조쉬 필즈의 2구를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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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후 강정호는 취재진에 “연이은 홈런은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또한 “아무래도 타격이 되지 않다 보니 쫓기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좀 더 자신감 있고 여유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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