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강대호 기자] 하계올림픽 첫 단일대회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한 양궁대표팀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선수들의 상상을 초월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녀 개인·단체를 모두 제패하여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양궁대표팀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개선했다. 현장에는 국내 주요 방송·신문 및 온라인 매체 취재진이 총출동했다. 공항서비스평가 11년 연속 세계 1위인 장소답게 한국인뿐 아니라 여러 외국인도 국가대표팀의 금의환향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남자 개인·단체 금메달로 리우 2관왕에 등극한 구본찬(23·현대제철)은 귀국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인파가 공항부터 우리를 맞이할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 했다”면서 놀라움을 솔직하게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 구본찬이 리우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 2개를 깨물어보이며 귀국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 |
“양궁 남자대표팀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4연패가 무산된 단체전에 모든 것을 건 분위기였다. 그래서 개인전 금메달은 아직도 얼떨
남자양궁은 리우에서 올림픽 통산 5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개인전에서도 2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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